사랑한 사람, 사랑했던 사람.
이 둘의 차이점을 나는 이렇게 적어보려 합니다.
현재냐 과거냐.
우리,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봐요.
당신의 사랑했던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사랑했던 사람과 데이트했던 장소, 함께 웃으며 노래 불렀던 노래방.
사랑했던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
오늘, 사랑했던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립습니다.
그립다 못해 안고 싶어 졌습니다.
그대와 연인이었을 때 그 사람의 온기는 전부 저의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사람을 안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져
세상을 손에 넣은 것만 같았습니다.
그대와 성격 차이로 인해 멀어지고 또 멀어져서
그대의 온기가 흩어지듯 멀어져만 갔었을 때
나는 떠나가는 그대의 뒷모습을 붙잡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잡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립다 못해 안고 싶어 졌습니다.
다시 한번 그대의 따뜻한 손을 잡고
걷고 싶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사랑한단 그 말 한마디 못하고
이렇게 후회하는 것이.
보고 싶다 못해 안고 싶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