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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한 하루

프롤로그

by 유미래

2022년 8월 말에 퇴직하였다.

교원으로 42년 6개월 동안 살다가 제2 인생은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소원대로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문예지에 등단하여 등단 시인도 되었다.


퇴직하고 글 쓰며 심심할 틈이 없었다.

일상의 모든 것이 글감이 되어 글로 태어났다.

그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탄생시켰다.


'퇴직했지만 놀지 않았습니다'

나의 첫 책이다.

비록 POD출판이지만, 나에게는 귀한 책이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어떤 하루는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싶다.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은 날, 이제 글로 남겨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길 기대해 본다.


매주 금요일은 나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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