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와 계단

동시 10

by 유미래
인공지능 제미나이가 그려준 그림



엘리베이터와 계단

유미래



할머니네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우리는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요


"할머니, 시합해요."

"준비, 땅!"

"뛰지 마! 위험해!"


할머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랑 연우는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여긴 할머니네 집 3층

나와 연우는 헉헉거리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어느새 심장이 쿵쾅쿵쾅

터질 것 같아요


잠시 후 문이 열리면

할머니가 내리십니다


"아이고, 지우 연우가 엘리베이터보다 빠르네."

"우리가 이겼다."

엉덩이춤이 절로 나요


할머니도 이제

전기도 아끼고 운동도 하신다며

우리랑 같이

계단으로 다닌다네요.


"역시 할머니네 집은

계단이 엘리베이터 보다 빨라요."



쌍둥이 손자는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할머니는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하고 둘은 꼭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다칠까 봐 "뛰지 마!"라고 말하지만, 꼭 뛰어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가 빠를 것 같은데 계단으로 올라온 손자들이 빠릅니다. 먼저 도착해서 문 앞에서 숨을 몰아치는 쌍둥이 손자 생각하며 동시로 써 보았어요.



*쌍둥이 손자 주말 육아 이야기로 출간한 책입니다. 이웃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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