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금자리에 자리잡은지 어느 덧 1주일이 되어가는 지금 이삿짐 정리를 어느정도 매듭짓고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에 갔다. 차를 운전하며 가는 길에 아내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쟈기야, 우리 이제 다음 집은 자가로 가자"
그리고 아내가 한 마디 더 붙였다.
"우리 2년 뒤 자가 마련하더라도 분명 중곡동에 머물게 되겠지?"
난 아내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용히 운전하고 갔다. 그 말에 난 뼈를 다친 듯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현실은 그렇다. 혼자 외벌이로 300 조금 넘게 벌고 아내는 아이와 함께 케어하고 둘째를 갖게 된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그러다보니 월급으로는 돈을 모아나가기 쉽지 않고 명절상여금이나 성과금, 연차수당 등으로 모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해외주식, 금, 예금 등으로 인한 수익도 있지만 아직은 미미하다.
아내는 청약을 시작해보자고 이야기하지만 나도 청약에 대해 공감하지만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머릿 속으로 이것저것 계산해보면 당첨이 되더라도 최소 분양가의 10~20% 금액은 순수 우리 돈으로 메꾸어야 하는데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최소 5천만원에서 1억 정도는 수중에 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세자금으로도 상당 금액이 묶여있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은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여력이 되지 않기에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목돈을 모아나갈 방법은 지출도 줄여나가야겠지만 수입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내 월급 외에 수입을 늘려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현재 내 월급 외에 벌어들이는 수익은 앱테크, 해외주식 ETF, 금 투자, 전자책 pdf 판매, 애드포스트, 당근 중고거래이다. 다 합쳐도 한 달에 외식 1~2번하면 끝나는 수준이라 아직은 미미하다. 위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신세한탄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블로그를 쓴다.
책도 사서 읽지 않고 원하는 책이 있으면 며칠 전부터 도서관에 예약해두고 빌려읽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활용해서도 아이패드로 책을 읽는다. 요즘 읽는 책은 2권
배작가님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 서과장님의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이렇게 읽고 있다.
현재 크몽에 팔고 있는 pdf 전자책을 어떻게 하면 판매를 늘릴지 고민하고 내가 홍보할 수 있는 블로그에 설득력 있게 글을 써서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찾고자 2권의 책들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