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기업에 입사했을 때 영업부서의 상무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군대에서도 대대장님에게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은 없다. 결과가 중요해~!!""
오죽하면 이런 말도 잊지 않을까 싶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세상살이의 대부분 결과로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자본주의 시대에서 때로는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돈이 나올 수 있음을 요즘 눈으로 자주 목격한다.
이제는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는 무수한 시행착오가 존재한다. 그 순간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해나가는가 이것이 이후 결과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정영한 아나운서의 [언더독 마인드] 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요즘은 실패 스토리가 시장에 잘 팔리는 시대에요"
이재은 아나운서의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고 언젠가 활용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실패했던 경험과 내 인생에 쓸모없어 보이는 경험 모두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과정 역시 어딘가에 기록해두고 나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해석과 대처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한다면 그 경험의 가치는 올라간다.
대기업 입사 전 영유아 교육회사에서 방문교사를 잠깐 한 적이 있었다. 솔직히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아들과 함께 육아하는 이 순간 방문교사 했을 때의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한글을 비롯한 언어를 접하고 독서를 하게 될텐데 이와 관련된 콘텐츠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다른 누군가에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차근차근 기록해보고자 한다. 아이의 성장을 비즈니스로 바라보는 건 주의하면서 그 자체로 가치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또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나의 첫 번째 관문은 내 집 마련으로 설정하였고 서울 또는 수도권 내 아파트에 사는 모습을 시각화하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미치고 있다.
오늘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인스타그램의 책 리뷰, 아침 퇴근길 지하철에서 브런치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목표의식을 다잡는다. 새벽 틈틈이 아내의 블로그 계정을 통해 일상정보와 관련 포스팅,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의 취업준비 포스팅까지 벌써 글을 4편이나 작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이 분명 필요하지만 이왕이면 결과값을 높이는 노력이 되기 위해 책을 읽고 배움을 이어나간다.
참고로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언급하자면
서과장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배작가 [무기가 되는 글쓰기]
이 2권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읽고 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적용해 실제 글쓰기에 적용해보기도 한다.
아내에게 어느 정도 결과도 보여주어야 신뢰가 생기고 나를 응원해주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과정과 본질에 집중하며 중심을 잡고 조금만 더 미쳐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 역시 훗날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믿고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