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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3부 상해버린 여름 저녁 반찬
찬 도시 아래
커튼 사이 빛
갈비뼈는 시리기만 하고
오늘도 갈 곳이 없다.
사랑이 필요하다고
기대 말해보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울 속 비웃음뿐.
홧김에 핸드폰을 들어
아무 번호라도 누르고 싶지만
기억나는 번호는
112와 119 뿐
내가 갈 곳은
화장실 빼고는
어디에도 없었다.
매일 쓰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