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노우월드 워터파크

上海耀雪冰雪世界

상하이에서는 명 짧은 사람은 눈 못 봐요.

어쩌다 가끔 아주 살짝 잠깐 내리는데 순식간에 사라져요. 상하이에 사는 사람들은 눈이 뭔지 모를 거예요. 상하이에 살다 보니 저도 겨울에 한국 가면 하얗게 눈 쌓인 모습 보면 낯설답니다. 살아 생전 눈 볼 일 없는 두바이에 인공스키장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하이에도 생겼어요 . 총 면적 98,828 평방제곱미터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스키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대요. 2024년 9월 8일에 문 열었어요

사진(바이두)

위치가 멀어요. 푸동공항에서 택시타면 30분, 시내에서 가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려요.홍췐루

에서 가면 거의 2시간 걸려요. 스노우파크 입장료가 400위안 넘고 (렌탈비용포함), 놀이기구만 이용하는 것도 290위안이에요. 1박 2일로 가 하루는 스노우파크,하루는 워터파크 이렇게 즐기면 좋겠죠.

上海市 浦东新区沪城环路2088弄1~5号

중앙에 있는 매표소

원래 4시간짜리 티켓 있어 그걸 이용하려고 했어요. 전 스키, 스노보드 못 타고 놀이기구만 타려고 했거든요. 제가 간 날은 4시간짜리 티켓은 없고 1일 티켓만 있대요. 시간도 없고 해 스노우파크는 안 갔어요. 스노우월드는 스노우파크와 워터파크가 있어요.어느 파크를 이용하던 광장 중앙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거나 예매한 것을 보여주고 실물 티켓을 받아야 해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탈 경우 입장료: 평일 420,성수기 780위안

스노우파크에서 놀이기구만 이용할 경우,평일 220위안 성수기 400위안

워터파크는 실내, 실외 다 있는데 지금 추워서 실내만 운영해요. 크라운플라자에서 티켓 받아서 갔어요. 샤워시설은 있지만 수건 이런 것 없다고 호텔에서 가운, 수건 가지고 가라고 안내해 주네요. 슬리퍼 가지고 가는 게 좋아요. 맨발로 다닐 수도 있는데 발바닥 아프더라고요. 보안을 사랑하는 나라라 들어갈 때도 짐 검사합니다.

락커는 유상이에요. 40위안. 개장한 지 얼마 안 되었고 겨울이라 그런지 워터파크에 사람이 없어요. 캐리비안베이에서는 줄 서서 타야 하는 슬라이드도 올라가면 바로 탈 수 있어요. 튜브를 이용한 슬라이드가 2개, 맨몸으로 타는 슬라이드 1개 있는데 전 겁이 많아 튜브 슬라이드 탔어요. 슬라이드 몇 번 타고 동동 떠다니는 것 한 번 타고 나왔어요. 나중에 실외까지 오픈하고 놀이시설 다 운영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카바나는 유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