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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엇 말고 상리엇 어떠세요. 상하이 JW 메리어트

상하이 펑시앤

by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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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이 포인트 숙박 최고 가치는 제리엇(제주 메리어트)이죠. 문제는 예약하기 힘들다는거죠. 저는 제가 가고 싶은 날이 아니라 제리엇 포숙 있을 때 갔다 왔어요. 본보이포인트 가치를 1포인트에 10원이라 했을 때, 제리엇 2박에 10만 포인트가 필요해요. 환산가치 100만원이고 실제 유상숙박이면 200만원이 넘는 가치입니다. 이렇게 포인트 효율 최대치인 제리엇이지만 가기가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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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하이上海 남쪽 펑시앤奉贤에 있는 JW 매리어트를 갔는데 제리엇 느낌 살살 납니다. 펑시앤 자체가 바닷가 쪽이라 한가롭고 조용한 동네예요. 펑시앤 아는 사람은 코스맥스 직원밖에 없다는 농담도 해요. 코스맥스 공장과 연구소가 펑시앤에 있거든요. 호텔 외관이 살짝 제리엇 느낌 나고요. 야외 수영장도 있어 호캉스하기 너무 좋네요. 유상 숙박 평균 25~40만원 수준이에요. 포인트 숙박은 3만~4만 포인트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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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문 열었어요. 상하이즈위上海之鱼 공원, 펑시앤박물관과 같이 있어 놀 거리,볼 거리 다 있어요. 주변에 문화시설 계속 짓고 있어 앞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더 늘어날 예정이에요. 조용하게 쉬기 좋아요. 산책은 기본이고요. 호수金海湖 주위를 도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고요.

Weixin Image_20250420174946.jpg 얼핏 제리엇 느낌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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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인테리어 매우 깔끔합니다. 화려한 장식 없는 은은한 브라운톤이에요. 어메니티는 중국 JW 메리어트 공통인 아로마테라피입니다. 가운, 슬리퍼 다 보들하니 좋아요. 작지만 발코니도 있어 호수를 직접 바라볼 수 있어요. 창가에 쇼파 넓게 배치해 호수 바라보며 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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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는 애프터눈 2:30~4:30 해피아워가 5:30~7:30인데 주말에는 9:30까지 하더라고요. 애프터눈티에 케이크 종류 4개, 샌드위치 종류 3개,스콘 나오고요. 라운지 갔다가 전에 상하이 인터컨티넨탈NECC에서 알고 지내던 직원분 만났어요. 4월에 여기로 이직했다네요. 여기가 조건도 더 좋고 주변 환경이 좋다고 하네요. 하긴 상하이 인터컨티넨탈 NECC는 전시장 안에 있어 주변에 아무 것도 없거든요. 앞으로 자주 오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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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는 식사 가능할 만큼 나와요. 샴페인이 없어 아쉽지만 목테일,칵테일 메뉴 다양해요. 호수가 보이는 창가 좋은 자리는 항상 사람들이 앉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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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워터젯 가능한 키즈풀 따로 있고 실내 수영장도 커요. 실외 수영장도 있는데 6월부터 한대요. 실외 수영장까지 오픈하면 정말 동남아 온 듯한 느낌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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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시설도 좋고 요가룸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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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1층에 있어요. 베이커리 섹션 좋고 과일도 예쁘게 잘 썰어 놨어요. 중식 위주 메뉴 많았어요. 조식은 평균 수준입니다. 조식당 밖에 작은 토끼장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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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를 이용한 조경도 좋아요. 호텔 전체 통창으로 시원하고 넓은 느낌 좋아요. 직원분들 친절합니다. 제리엇 가기 힘드니 상리엇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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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디즈니스토어 자판기하고 아이들 전용 카페 있는 키즈프렌들리한 호텔이에요. 부모 지갑에는 언프렌들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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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엇 가기 힘드니 상리엇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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