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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면서 제일 하기 싫은 일-빼앗긴 1분

지하철 짐 검사

by 안나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8분에 중국은 베이징에서 성대한 하계 올림픽 개막식을 열며, 전 세계에 세계 권력 구도에서 이제 중국이 돌아왔음을 당당하게 화려하게 선포했습니다. 난징 조약 후, 굴욕의 100년을 딛고 이제 과거 전 세계에 무역선을 보내던 중국의 귀환을요.


이 행사를 위해 베이징 전 지하철역에 폭발물 탐지를 위한 보안 검색대를 설치했어요. 올림픽은 끝났지만, 이미 설치된 검색대와 고용된 인원을 어쩌지 못한 채 ‘임시 안전’은 ‘영구 통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가 중국에 16년 넘게 살면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은 지하철 짐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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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살면서 은행에서 일해요. 2021년 10월에 상해로 왔고 2022년 3월 상해 봉쇄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중국 문화, 여행,역사에 관해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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