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감정 중에 많은 것은 불안이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잘못되지 않을까? 이런 걱정과 함께 불안이 엄습해 온다.
지나고 보면 그 정도로 걱정할 일은 아니었는데… 싶지만, 그 순간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불안이 높은 사람들이 살아남았기에
현대인들이 모두 겪고 있는 일이라는 말을 듣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남이 하는 것을 보면 쉬워 보이고 별일 아닌 것 같다.
막상 내일이 되면 모든 것이 어렵고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다.
불안의 감정이 들면 난 요즘 청소하거나 컬러링 북에 색연필로 색칠하거나
산책하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 감정이 달아나길 바란다.
단순 반복적이고 그리고 바로 성과가 나오는 일을 하면 성취감도 들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제도 이런저런 고민으로 생각이 많았다. 옷
정리하고 책상 정리 방 구조 정돈 등 많은 일을 했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죽을 때까지 함께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같이 잘 지낼 수 있을까?
불안 올라오면 ‘내가 많이 걱정되는구나!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닐 거야.’
이러면서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내가 나에게 위로하고 위안을 해 줘야겠다.
덕분에 집안이 엄청나게 깔끔해졌다.
#불안#감정#다스림#청소#걷기#정리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