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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보 달팽이 haru Feb 18. 2024

자동결제가 안겨주다 미모리안의 세계로



할 일 목록과 내 집짓기


매일매일 할 일을 정해야 한다.


그런데 매일이 똑같이 너무 나 지겹다면?


지겨울 건 없고 똑같은 것도 없다. 실제로 나는 직장인도 아니고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주부로서, 매일 다른 청소를 하고 다른 식사 메뉴를 정해서 장도 봐야 하고 그것에 맞춰 요리를 해야 한다.


그러니 지극히 똑같은 일상은 아니다.


나는 계획형 인간이다.


요즘은  이프제?라고 하던데 아무튼 나는 INFJ-T이다


철저한 계획형 인간.


일기를 쓰고 계획을 짜고 그것에 맞춰 행동하는


그런데 나는 이 짓을 사실 매일 하고 있긴 했다. 아주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나는 달력에 빼곡히 오늘의 할 일을 적고 나서 시작해야 직정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런데 세상에 비오디라는 게 그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사실 더 자세하게는 내 꿈에 직결된 to do list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왜냐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게 다반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출산하고 난 이후의 후유증이라 할까. 여하튼 나는 문득문득 잊어버린다.


핸드폰을 냉장고에 집어넣고 잊어버리지 않으니 아직 까진 다행이긴 하다만.



김미경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를 듣고 있자면 말 그대로 빠져 버린다.

지극히 개인 적이지만 그녀의 말에 다 공감이 되기 때문일까.


저도 다이어리 쓰는 거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걸 내 꿈을 위해 이용하라고요?


알고리즘에 의해 영상을 시청하다 보니 ‘미모리 안 ’이라는 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미모리 안. 그것은 무엇인가.

매주 월요일에 4시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다.

표면적인 내용은 이렇다.


요즘 나는 미라클 모닝은커녕 미라클 나이트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꿈을 꾸고 있지만 꿈을 향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 게을러진 나를 위해 뭔가 해보자’


그래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미모리안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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