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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림보 달팽이 haru Feb 25. 2024

비오디 2주차 인데 5만원 다이어리를 살까 말까?


양장본 에 깔끔한 구성 초록색 이쁘다 딱 내가 원하는 컬러!


어디보자 가격이 5만원


다이어리가 5만원 …?!


허허.. 아무리 특별 제작이라 하지만 이건좀 너무 하잖아요


그냥 뭐든지 다있다는 다있소에 가서 3천원짜리 다이어리는 안될까요?


마음의 소리가 입밖으로 바로 튀어 나왔다. 영상을 보는 내낸 머리속에는 다.이.어.리 생각 밖에 나지 않았다.


“여러분 다이어리 사논거 있으면 그거 쓰세요, 근데 말이죠 MK 다이어리는 이게 틀려요.이렇게 요렇게 조렇게”


마치 홈쇼핑 광고를 보는 것 같았다.


너무도 사고싶은 충동. 마치 이 미모리안을 하려면 다이어리를 꼭 구입해야할 것같은 압박감.


결제창에서 손가락 하나만 누르면 되는데 도무지 거기 까지 가지않는다.

물론 특별제작에 너무나도 멋진 다이어리 라는 것을 안다.


자동결제 월 5만원  충격에서 아직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양장본 다이어리 5만원이라. 어떻게 보면 내 자신에게 쓰는 것이라 나의 성장에 쓰는 것이라

절대 아깝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천원이라도 허투루 쓰지않고 절약 해야하는 이 시점, 24년은 너무나도 지출이 많을 예정..

긴축생활을 해야하는 지금의 나로선 나는 5만원도 허투루 쓰기 싫다.


절약을 하기전까지는 물론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깝지 않았으나, 지금은 나를 위해 사는 것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5만원 크지도 작지도 않은 금액이지만, 5만원이면 우리집 일주일 치 간식비가 될수도 있다.


그러면 5만원을 택하느냐 아님 아쉽지만 다있소의 3천원짜리 어줍짢은 다이어리를 살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4년들어 맞딱들인 심오하고도 어려운 문제였다.


그래서 결국엔 결국 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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