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합정일대가 붐빌거 같아 겁먹고 택시를 탄건데, 택시도 막히는 바람에 돈이 좀 나왔다, 그래도 baby christ가 오신 날인데 돈좀 쓴들...이제부터 다시 보릿고개다. 1월에 있는 모방송국 극본/시나리오를 준비할까 한다. 써둔걸 손을 보든가, 아니면 새로 쓰든가. 말이 이렇지, 내가 글 뽑아내는 기계도 아니니 허언으로 끝날 확률이 더 높다..
오늘 비록 화이트성탄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한날, 좋은날이니 그 자체로 되었다.
내 비록 20년째 냉담생활을 하고 있지만 또 누가 아는가. 조만간 운전과 동시에 성당에 나갈지.
'동정녀가 잉태해서 아들을 낳았다'는 말에 도저히 수긍할수 없지만 성서도 은유로 쓰여진 문학이라면 이해 못할것도없다...바이블 한자한자에 얽매이다 보면 보다 근원적 메시지를 놓칠수가 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