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다 집을 보러 온다고 한다 그리고 토요일에 또 잡혀있고.
작년에도 4월에 나갔으니 이번에도 그리 되지 않을까, 기대가 만땅이다.
어제 지인을 만나, 여기는 별장으로 딱 좋다고 얘기했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아깝지만 뭐 어쩌랴, 당장 돈이 없으니...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강남시세를 좀 보려 한다 언젠가...,라는 조건을 달고...ㅎ
어제 정신과상담이 있었는데,
저는 힘들때일수록, 낙관적인 거 같아요. 꿈도 야무지게 꾸고, 라고 했더니
'그게 좋은거예요'라고 했다.
힘들때는 멀리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다. 시간을 짧게짧게 쪼개가기, 그게 나의 전략이다.
오전에 소설을 하나 써둬서 오후는 좀 느긋할거 같다. 집 보고 간 다음에 산에 좀 갔다오고
또 무릎 아프타고 투덜대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 갈듯하다. 그러다보니, 요즘 책을 도통 읽지를 못했다. 다운받은, 아니면 종이책도 잔뜩 사뒀으니 읽고 리뷰, 평전구상을 해야 한다. 할것이다. 아마도 책으로 엮어낼 것이다...내 사고의 전개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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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지구를 떠나 달에 가서 그리운 이들을 만나고 온
한남자의 이야깁니다.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