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숙면을 하고 있는데 뭔가 띠링, 띠링, 두번 울려서 깼다.
그런 소리를 낼만한게 폰밖에 없어서 배터리 방전인가 보다,하고는 밥을 줬더니 다시 켜지긴 했는데 오랜만에 집전화기로 나한테 걸어서 컬러링이 제대로 되고 있나 봤더니 안되고 있다.
엥? 통신사 바꾸면 저런것도 안되는건가? 하고는 여러번 다시 걸어도 그냥 때르릉...
그러면 아예 안되는 건가보다,하고 마는데 벨소리는 내가 지정한걸로 나온다.
아니, 안되려면 둘다 안되든가, 컬러링은 안되고 벨은 되고.
컬러링은 sk소관? 아무튼, 요즘 저 작은기계가 사람을 여러번 놀래키고 당황하게 만든다.
예전, 휴대폰이 나오기 전에는 그럭저럭 집전화, 공중전화로 잘만 살았는데
이제는 폰이 안보이면 불안 초조 긴장...그야말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동안 컬러링에 쓴 돈도 만만찮은데...
이걸 물어보려면 sk에 해야 할거 같은데 제대로 대답이나 해줄지....
암튼, 9시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나 봐야겠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사는거지만, 돈들어간게 아깝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의 추억이라면 기다리는 전화가 혹시 올까봐, 왔을까봐
외출하고 서둘러 들어와서 폰부터 확인하던.....
그때는 폰이 그리움과 기다림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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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