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깥이 하도 강추위라 저녁 운동을 한참 망설였다. .그러다 안가기로 하고는 친구한테 동장군의 기세를 문자로 보낸다음, 그래도 나가야지, 하는 마음에 단단 무장을 하고 나갔더니 그닥 춥지 않았다. 체감기온이나 실온이 같아서 오히려 시시한 느낌도...
그렇게 한바퀴 돌고 들어오니, 역시 운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를 버텨주는건 어쩌면 나날의 루틴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 주말이다. 중간에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한주가 후딱 간거 같다. 물론 그것때문에 내 일이 지연되긴 하지만. 나도 운전을 하게 되면 이렇게 연휴가 있을때 슬슬 몰고 국내 어디라도 돌아보고 싶다. 차, 그것은 무한대의 자유다. 물론 리스크를 감당하는 자유지만. 반대급부 없는 자유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스한 온기인줄 다가갔더니 활활 타오르는 화염인것도 있고, 진짜려니 하고 믿고 다가간게 완전 가짜인것도 있는게 사는 일이다.
아무튼 오늘은 눈 소식이 있고 얼마나 , 어떻게 내릴지 벌써부터 설렌다. 이것은 아직 차없음의 자유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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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오류-사랑의 연작집이고요
지옥상실증- 우리 삶의 핍진함이 돋보이는 드라이한 문체가 인상적인,
시간보다 느린 망각- 상실과 관계에 대한 애틋하고 깊이있는 시선이 묻어나는 시/산문집입니다.
많은 애정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