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봄비 내리는 날
사람 이야기
by
오세일
Apr 20. 2024
봄비 내리는 토요일 저녁
길을 나서
모락산에 오르면
산 너머 갈뫼
동동주 익는 냄새.
산 내려 보리밥집
탁주 한잔 걸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산에 들어
집을 향한다.
그대 아는가?
비 내리는 밤에는
불 빛 없어도
산길 훤한 것을!
keyword
봄비
동동주
1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오세일
역사가 반면교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선거 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더하겠습니다.
구독자
7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무욕(無慾) 그리고 익숙함
올레 그리고 백록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