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결혼도 아이를 낳는 것도
연애를 하는 이유도
결혼을 하는 이유도
아이를 낳는 이유도
모두 행복해지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연애를 한다고 해서
결혼을 한다고 해서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결코 그냥 행복해지지 않는다.
행복해지려면
연애를 할 때, 결혼을 할 때, 아이를 키울 때,
상대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주고 사랑을 주고,
상대에게 사랑을 받고
서로 간의 약속과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한다.
그렇게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하루하루 속에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책임과 의무를 다 하면서 살다가
주말에는 산과 들과 바다로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머었고 웃고 떠들다가
다시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하루하루 속에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고, 책임과 의미를 다 하면서
또 다른 추억을 쌓고
그게 쌓이고 쌓여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연애도, 결혼도, 아이를 낳는 것도
그냥 한다고 해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
매 순간 일상에서
사랑을 주는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고
의무를 다하는
반복적인 선택 위에
추억들이 쌓여서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