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
자력갱생은 주로 어려운 상황을 자신만의 힘으로 이겨내고, 그로 인해 새롭게 시작하는 삶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용어는 불교에서 나온 말로, 부처의 가르침 없이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최종 시험에서 떨어져서 최악의 퇴근길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며, 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자력갱생의 원칙에 따라,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사회 경험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동안 큰 어려움 없이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대에 더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프레스턴 지사에서의 실습을 시작한 이후로 매일 어려운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런 어려움들이 제가 젊었을 때 충분한 사회 경험을 쌓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세가 넘은 지금,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회사에 입사해 성공담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매번 실패담을 공유하게 되는 상황이에 빠졌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저를 자책하게 만들고, 제 능력을 넘어선 목표를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트램 운전사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이 직업이 단순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도전에 너무 쉽게 뛰어들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고민들로 인해, 저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길을 포기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도전하여 결국 성공담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유독 퇴근길이 출근길보다 힘든 날이었습니다. 원치 않던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2달 동안의 회사 생활을 돌아보면, 저는 퇴근길이 출근길보다 더 좋았습니다. 출근길은 새벽 5시 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출근길이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근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그래야 퇴근길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퇴근길은 평소보다 훨씬 더 힘들고 지쳤습니다. 부담감을 견디지 못해 순간의 착오로 최종 시험 도중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오늘 최종 시험에서 저는 낙제했습니다. 트램 운전사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실수 중 하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 시험에 통과하면 진짜 트램 운전사가 될 수 있었는데,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
더 힘든 것은, 시험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저에게 계속 일을 시켰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저에게 일을 끝까지 해야 한다는 설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돈을 받는 대가로 힘들어도 내 몫의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에 무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험에서 떨어진 뒤, 잠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운전을 시작해 오늘의 8시간 운행 일정을 끝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퇴근길에서는 제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습니다. 일하는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퇴근길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의 퇴근길은 최악이었습니다. 시험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맴돌며,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불투명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러한 상황을 겪어왔을까요? 저는 이제 직장인들에게 더 동정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험을 준비하며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회사 생활에서 내 감정이나 마음 상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회사에서 나는 수백 명 혹은 수천 명 중 한 명에 불과하며,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기에 이 일을 하고 싶다면 참고 견뎌야 한다는 것을 40이 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경험으로 저보다 어린 나이에도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존경스러운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몰랐던 제 자신을 오늘 하루만 바보라고 생각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힘내야겠습니다.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실수를 저질러 퇴근길이 힘들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일이 저만 겪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실수를 하고 퇴근길이 힘든 당신이 있다면, 힘내세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 처음을 견디고 나아가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으로 나뉠 뿐입니다.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조금 힘들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힘을 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다음번에는 진짜 좋아하는 퇴근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실패가 결국 저를 더 강하고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이 실패가 사실은 성공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제 자신을 격려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꿈을 향해 전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제 삶을 직접 통제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임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