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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로굿즈 Aug 20. 2023

100일간의 이야기

편안한 일상이길

1일 1 그림의 목표를 100개로 하고 있다. 주제나 소재 같은 건 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보기로 했다. 이야기는 목표하지 않았지만 브런치에 그림과 글을 함께 올리기 시작하니 재미가 있다. 그렇다면 이야기도 100일 쓰면 될 것 같다. 


그림 그리기는 열흘 넘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음 그리면 그려지는구나. 그동안 왜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할 정도이다. 물론 예상처럼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연습하면 된다고 다독인다.


사람들이 나로부터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림과 함께 들려주면 좋을 법한 이야기에는 뭐가 있을까?


역시 처녀자리인 나는 일상의 이야기가 좋다. 언 듯 드라마틱한 것을 좋아할 것처럼 보여도 난 평범한 듯한 일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림도 편안한 것이 좋고 편안하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약간의 기분 장애가 있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면도 있는 것 같다. 기분의 극과 극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과 극은 에너지 소모가 상당하고 힘이 든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이너피스(in a peace), 요즘은 편안전활(편도체 안정화 전전두엽 활성화)을 되뇌곤 한다.


남은 80여 일간의 일상의 이야기가 부디 편안한 이야기로 채워지기를 바라본다.


베이글 그림 로로굿즈



베이글 그림 과정



참고이미지 from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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