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돛단배 Oct 20. 2022

엄마 아빠 저예요 2










아빠

  

고향 집



마당 

  

내 곁  



반짝거려요 










엄마  


아빠   


흐르는 꿈  



노래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   



부르는 노래  



끝없이 이어지고 있어요















보름



그믐









초하루














태평소








장구







꽹과리







하늘













봄비


봄바람




아빠 팔  

아빠 다리    

한 몸으로   

웃던 


 

가장 그리워요






봄볕




엄마  

웃는 얼굴  

인사할게요 


   

'잘 다녀왔습니다'










엄마  


내가 만든 

배에   



사람들과   



함께 

타고 있어요






봄 1




언제라도  


어디서든

   


아빠 

  


활짝  웃어요







경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