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야 하는 이유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모든 순간은 진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나를 잘 다스릴 수 있고 진짜 나답게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무엇이 진짜 나인가? 이름, 학력, 직업, 경험을 제외한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으면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다. 어항 밖을 벗어나 진짜 세계를 목격한다. 그제야 우리는 아무나가 아닌 누군가로 살아가게 된다.
모든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완전한 나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이다. 존재의 이유를 찾으면 삶이 여유롭고 풍요로워진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나 자체로 완전해진다.
나를 모르면 확신 없는 삶이 반복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찾으면 당위성이 생긴다. 말하자면 무언가를 실행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와 신념이 생긴다. 뚜렷한 자기확신은 덤이다. 인생이란 수많은 선택과 변수와 운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결과다. 확신 있는 삶은 지금 이 순간의 우리가 가장 바람직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나에 대한 확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우리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 자기확신은 어떤 선택을 결정하는 데 있어 명확한 판단 근거를 마련해 준다. 확신 없는 삶이 반복되면, 인생을 나답게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행복한 삶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나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나타나는 7가지 문제
1. 내가 원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2. 그냥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부족해요.
3. 자존감이 바닥이어서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4.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5, 현재 만나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요.
6.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뚜렷한 자기확신을 갖고 싶어요.
7. 내가 가진 열등감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요.
우리의 뇌는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확실한 정보가 없으면 무의식적으로 계속 검증하려 든다. 우리는 확신 없는 상황이 반복될 때 불안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진다.
결국 이 문제를 타개하고자 의지할 대상을 찾고 그 대상으로부터 확신을 얻고자 한다. 신이든 스승이든 전문가든 자신보다 더 나은 생각과 판단을 한다고 믿는 사람들을 믿고 따르려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의지와 맹종은 우리 뇌의 인지 기능을 저하시킨다. 옳고 그름을 따지지 못하는 뇌는 확신 없는 삶을 계속해서 반복 재생한다.
나를 모르면 확신 없는 삶이 반복된다. 나에 관한 무지는 자기확신을 떨어뜨리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다.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나만의 근본적인 답을 찾아야 한다. 명확한 자기인식을 통해서 나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파악해야 한다.
자기인식은 자기만족을 가져온다
모든 인간의 최종 목표는 자신이 실제 누구인가를 밝혀내는 일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목적은 반드시 존재한다.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은 행복의 추월차선으로 인도한다.
나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가 힘들다. 진정한 자기만족은 타인이 바라는 기대와 욕망이 아닌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할 때 생긴다. 쉽게 말해서 나를 알아야 나를 만족시킬 수 있다.
다음은 나를 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7가지 질문들이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답을 찾아보자. 노트를 꺼내서 글로 써보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나를 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7가지 질문들
1. 당신이 남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2. 당신의 롤 모델은 누구이며 왜 그 사람을 존경하는가?
3. 필요로 하는 이상으로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4. 충분히 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일은 무엇인가?
5. 삶에서 더하고 싶은 것과 빼고 싶은 것 3가지는 무엇인가?
6. 당신이 영화감독이라면 어떤 장르와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 것인가?
7. 당신은 왜 사는가?
자기인식에 도움 되는 질문은 진정한 나를 알아가기 위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그동안의 몰랐던 내 모습과 숨겨진 본성을 찾게 된다. 사실 이 과정은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다. 나에 관한 부정적인 면모나 트라우마, 억지로 삭제했던 기억 따위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내 모습이 어떻든 간에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빛나고 찬란한 사람은 없다. 자기사랑은 타인사랑으로 이어지며 나를 둘러싼 세계를 환한 빛으로 물든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나를 사랑하면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인생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힘은 가장 나다운 순간에 나온다. 그러니 굳이 힘들게 노력해서 남처럼 될 필요 없다. 그저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자. 당신이 존경할 대상은 타인이 아닌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날마다 드높이자.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고 당당한 인생을 살자.
우리가 살아가는 외부환경과 생각, 감정, 판단은 수시로 변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주시하는 우리 내면의 의식은 언제나 변함없이 일정하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당신이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드나들 것이다. 당신은 이 마음의 움직임을 주시할 수 있다. 즉 당신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자신을 온전히 느끼며 자각할 수 있다. 이처럼 어떠한 상황이든 '자각하는 나' '관찰하고 주시하는 나'가 바로 당신의 참나이자 진정한 나 자신이다.
삶의 매 순간 참나를 자각하면 의식의 성장과 깨어남이 일어난다. 어떠한 생각과 감정에도 동요되지 않는다. 존재의 이유와 목적이 뚜렷해진다. 자기 운명을 사랑하는 '운명애'를 갖게 된다.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슬기롭게 극복하게 된다. 인생이 살만한 걸 떠나서 풍요로 가득 찬다.
당신의 의식을 일깨우면 참나이자 진정한 나 자신을 알게 된다. 참나인 당신은 삶에 관한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당신은 절대 억지로 무언가가 되려고 애쓸 필요 없다. 그냥 나로 존재해도 괜찮다. 나는 누구인가를 깨달은 당신은 존재 자체로 완전해진다. 그때 비로소 진정한 정신적 자유와 평화가 찾아온다.
당신은 무언가에 이끌려 이 글을 읽게 되었다. 그 끌림이 바로 당신의 본능이자 본성이다.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무엇이든 어떠한 결과든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다. 이제 근심, 걱정, 두려움, 불안은 뒤로하고 완전한 나 자신을 발견하자. 가장 나다운 길을 찾고 앞으로 쭉 나아가자. 행복은 바로 그 길 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근본적인 답을 찾고 싶다면, 글쓴이의 저서를 함께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