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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레양 Sep 08. 2022

CMS 2022 요약 2편 - 크리에이터

틱톡, 올리브네트웍스, 비마이프렌즈, 어센트코리아

1(CMS 2022 요약 1 - 콘텐츠 (brunch.co.kr)) 이어 크리에이터를 키워드로 강의 내용을 재구성해보았다. 우리 모두 크리에이터가   있는 시대이다. 콘텐츠의 생산  소비로 크리에이터 경제를 만드는 빌더가 크리에이터를 돕니다. 추천 알고리즘의 도움으로 나만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타가   있고 AI 통해 콘텐츠 제작 속도  인사이트를 강화할  있다.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소유함으로써 보다 강한 주체가 될 수 있다. 또한 검색 키워드의 맥락을 파악하고 이에 답하는 질문 구성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오가닉한 성장 기대할  있다.    

brand funnel

숏폼 콘텐츠로 일상의 즐거움, 틱톡

틱톡은 creator, creativity, commerce(entertainment)가 공존하는 whole marketing funnel이다. 틱톡 코리아가 발표한 주요 수치를 보면 세션 당 사용시간 7.47+분, 월간 비디오 조회수 274억 뷰, 일일 앱 실행 횟수 13회, 월간 비디오 생성 수 1,000만+이다. 주요 카테고리 별 YOY(Year On year Growth, 전년도 동기 대비 성장)는 자기 개발 262%, 여행 173%, 뉴스/엔터 162%, 교육 140%, 스포츠 아웃도어 114%, 게임 98%, 음악/댄스 96% 순으로 많은 이들이 틱톡에서 갓생을 살고 있는 듯하다.

콘텍스트(context), 지식(knowlege), 사회 관계망(social)의 웹 트랜드를 지나 숏폼 콘텐츠가 일상이 되면서 틱톡은 접근성, 사용성, 확장성이 검증된 플랫폼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틱톡에서는 세로형 포맷, 사운드 온, 10분 이내의 기준만 준수하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장르 인식을 통해 연관성 있는 일부 유저들에게 추천되어 공유, 좋아요, 댓글 등의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를 만든다. 이후 시스템은 유저 반응으로 선호도를 학습한 후 더 많은 유저들에게 영상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오리지널 콘텐츠는 유저들에 의해 카피되고 변형되어(twist&share) 새로운 바이럴과 밈을 만든다. 곧 틱톡에서는 재능이 없더라도 리액션 등 자신만의 콘텐츠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며, 검색이 아닌 추천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로 팔로워가 적어도 콘텐츠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

브랜드 역시 네이티브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면 거부감 없이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 실제 틱톡에서 브랜드의 비지니스 계정을 팔로워 하는 유저들은 191%+이상이며 다른 SNS에 비해 12배 이상 높다.


시와 음악을 만드는 AI, CJ올리브네트웍스

자율 주행, 근로시간 단축, 생명 연장 등으로 더 많은 콘텐츠 소비 환경(많은 제작, 빠른 제작, 빠른 소비)이 만들어지고 있다. AI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도움으로써 fast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한다. 올리브 네트웍스에서는 시와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가상 시인 '꾼'을 만든 후 등단한 시인들과 함께 시집을 출간할 예정인데, 시인이 프롬푸트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꾼은 키워드와 관련한 시를 만들고 시인이 이를 다시 각색하는 프로세스이다. 음악 프로젝트도 프로세는 유사하다. 아티스트가 미디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나머지 멜로디를 완성한다. 이후 해당 멜로디는 아티스트의 세센에 의해 음악으로 완성된다.


팬 커뮤니티의 빌더, 비마이프렌즈

웹 3.0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크리에이터(creator), 유저(user), 빌더(builer)에 의해 만들어진다. 크리에이터는 콘텐츠를 창작하며 빌더는 인프라와 기술을 지원한다. 유저는 크리에이터와 로열티 및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동반 성장(co-own creator`s careers)한다. 웹 2.0과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이다. 크리에이터가 IP로써 유저를 모으는 힘이 있는 만큼 플랫폼과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으며 크리에이터는 SaaS와 같이 접근 용이한 기술 지원을 통해 자기 주도성의 커뮤니티를 소유할 수 있다. 현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장 규모는  $104 billion, 크리에이터는 50 million명이라는 지표가 있지만 크리에이터는 광고 수익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플랫폼 의존도에서 벗어나 자체 커뮤니티를 소유할 경우 즉각적인 수익화(direct monetization) 뿐만 아니라 데이터 확보(date access), 인사이트(streamlined insights), 커뮤니케이션 효율성(community/convenience), IP 관리(complete IP control)를 기대할 수 있다.


맥락을 포착하는 인텐트 조사, 어센트 코리아

'테이블 위에 벤츠 차키가 무심히 놓여 있는 커피 사진'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일까. 해시태그가 커피, 카페여도 의도는 벤츠를 뽐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처럼 소셜 미디어 버즈 데이터는 빅 데이터라는 강점이 있지만 의도 파악을 위한 분석용으로 적당하지 않다. <Everybody Lies>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우리는 검색 엔진 앞에서야 비로소 진실해진다.

구글의 검색 쿼리들은 단어의 순서, 관계, 핵심 주목 단어를 파악하여 자연어 이해 능력을 강화함의 검색 맥락을 포착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색 값은 정보 제공에서 답을 제공하는 레벨로 진화하여 고객의 구매 여정에 구매 스위치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색 맥락을 파악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사이트 구조를 개선한다면 고객의 자연 유입을 늘리고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연관 글로 비마이프렌즈와 어센트코리아 사례를 포함한 콘텐츠의 팬이 되는 여정 (brunch.co.kr)', 카카오브레인의 AI 아티스트 칼로(Karlo)를 만나다 (brunch.co.kr)'도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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