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내가 가질 수 없는 걸까?
아직 꿈꾸기엔 내가 욕심을 부린 것일까?
출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愛] :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눈빛
냄새
말투
목소리
분위기
공통점
취미
일상
싫은 모습
화
슬픔
눈물
애정
소유
분노
행복
웃음
기쁨
추억
기억
나는 사랑이 어렵다. 사랑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
내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흔히 말하는 사랑을 잘하고 있는데 왜 나만 이렇게 제자리걸음만 치는 것일까?
내가 말하는 사랑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다른 걸까?
아닌데... 서로 좋아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같은 가치관 속에 나아가고 싶을 뿐인데.
왜 이렇게 내 사랑은 힘들까?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은 나라서 그런 것일까?
나를 자책 속에서 가두어둔다.
서로에게 짝이 있다는 말, 운명이 있다는 말
이제 모르겠다.
내가 말하는 사랑은 진실되고 진중하다.
단지 가벼운 관계가 아닌 것이다.
이게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었을까?
사랑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과 정의가 다르고 너무 다르다.
처음 호감을 느꼈을 당시, 모든 것이 잘 맞다고
오래갈 것 같다고, 나의 마지막 상대가 되겠다는 착각 속에
나는 또 내가 바보 같음을 느낀다.
아, 내가 크나큰 설레발을 쳤었구나.
혼자 도리어 또 상처를 입는다.
사랑 같은 거 모르겠다.
연락/대화/사고방식/주위 환경/성격
'너랑 티키타카가 안돼'
'너 생각보다 어른스럽지 못하구나'
'나중에 마음이 커지는 것보다 지금 여기서 끝내는 게 서로에게 좋을 거 같아'
그래,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상대방도 자기의 기준이 있겠지. 거기에 내가 못 미치는 거겠지.
사랑은 참, 손에 잡힐 듯 말듯하다.
스스로 본인이 안정된 삶에 있을 때
서로에게 사랑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보듬어주는 사랑.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
누군가를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건 안다.
나의 삶 일부분이 되는 미래의 그 사람.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있을 거야.
그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제일 어려운 것이지만 꼭
건강한 사랑의 감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사랑 #아픔 #이별 #연애 #에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