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람푸 개객기...
살을 스치는 바람의 온도가 달라졌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귀뚜라미 울음을 타고
어김없이 짧은 가을이 왔습니다.
우리는 늘 바랍니다.
더울 때는 시원한 계절을 바라고
추울 때는 다시 더운 계절을 바랍니다.
하지만 시계는 같은 듯 다르게 다가옵니다.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이였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이 지는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올 것입니다.
그리고 식물과 곤충이 완전히 생장을 멈추는
겨울이 올 것입니다.
다른 해보다 엄혹한 한파가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흩어지지 않고 견뎌내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정인들과 꼭 붙들어 매셔야 합니다.
Imf보다 코로나 보다 매서운 폭풍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