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없어도 새가 노래하고
내가 없어도 파도가 일렁이고
내가 없어도 꽃은 피고
내가 없어도 바람은 부는구나.
새가 노래하듯
파도가 일렁이듯
꽃이 피듯
바람이 불듯
세상도 그렇구나.
새소리를 듣고
파도를 보고
꽃을 느끼고
바람을 맞이하는
축복을 받았네.
새소리처럼
파도처럼
꽃처럼
바람처럼
나로 살아야지.
나 없이도 해가 뜨고 진다.
그 안에 나도 있다.
오늘이 선물이구나.
2008년 뇌종양 수술 , 뇌를 살리기 위해 그 해에 대학원 진학후 석사학위 받음. 2017년 서울시모범교사상 수상. 2018년 폐암 수술 후 ,현재 제주도에서 기간제교사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