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방독면, 인덕션, 위장막의 공통점.

#10 2025.03.15

by Bekay Mar 15. 2025

첫 번째 이야기,

2019년 애플은 기존 아이폰의 라인업에

고급형 프로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름하여, 아이폰 11 프로.

하지만 삼각형, 비대칭의 카메라 디자인으로

방독면 에디션이니, 인덕션이니, 삼중수소니

어마어마한 조롱을 당했다.


하지만,

2025년 현재까지 애플의 아이폰 프로 라인업의 삼각형, 비대칭 카메라 디자인은 유지 중이며,

아이폰 프로 라인업 (프로 및 프로맥스)의 판매량은 전체의 절반 정도로 그 수요가 매우 견조하다.


두 번째 이야기,

대한항공은 40여 년 만에 CI, 항공기 리버리를 변경했다.

하늘색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채,

항공기 내 표기명을 Korean Air에서 Korean으로,

CI는 다중색에서 단색으로 변경했다.

현재, 글자색의 매칭이 안 맞는다느니, 디자인을 어떻게 했냐느니

어마어마한 조롱을 당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시도,

미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사실 결과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디자인의 평가는 호불호의 영역이자, 익숙해짐의 영역이다.

고로 이런 경우, 조용히 판단을 유보할수록 현명한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세 가지 교훈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첫째, 변화를 현시점에서가 아니라,

미래의 시점까지 함께 담아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 나만의 삐딱한 시선이 아니라, 경청하는 바른 자세로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셋째, 사람은 일관성 있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 관점을 가진 이성적 동물일 것이라는 착각이 

가장 바보 같음을 말이다.

작가의 이전글 나에게 필요한 단 한걸음.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