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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바로가 Dec 30. 2024

행운이 입양

행운이 아주 어렸을 때 PVC 파이프에 끼어서 3일간 울고 있던 것을 그 근처 건너편에서 살고 있던 태미(태머린)이 구해주었다. 그 때에는 119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덕분에 비가 오면 물이 빠지는 PVC 파이프에 있었으면 위험했을 행운이가 살아나게 되었다. 며칠간 우유도 못먹어서 매우 배고픈 상태였다고 한다.

추측컨데, 어미 고양이가 자리를 비운 동안 행운이가 근처 PVC 파이프에 빠진 것 같았다. 다행이도 행운이의 목소리가 우렁차서 그 근처 태미의 귀에까지 들리게 되고 정말 문제가 있는지 살피러 왔던 태미가 119구조팀의 도움을 받아 행운이가 PVC 파이프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구조하고도 아가라서 고양이 분유로 1주정도 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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