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담 Aug 24. 2024

내 '일상'이 모두 '투자'여야 한다.

본 브런치북은 제노아작가와의 함께 출간을 목적으로 공저중인 '해외비즈니스 성공스토리(가제)'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공저의 글에 들어가기 전 제가 개념화하고 있는 '성공'과 '부'에 대해 적어봅니다.



'내 일상이 모두 투자여야 한다.'

코칭이나 강의, 일상에서도 수시로 내가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이 성경에 있는 줄 몰랐다.

"그대는 그대의 생각과 그대의 시간과 그대의 돈을 소비하는 것을 멈춰야만 한다.

삶의 모든 것은 투자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내 삶의 모든 것이 투자되어야만 한다.'는 따라야 할 진리다.

물론 누구나 삶을 투자한다. 아니, 투자되어지고 있다. 누군가는 이익을,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것뿐.

나 역시 나의 일상, 그러니까, 읽는 책, 보내는 시간, 하는 말과 행동, 듣는 소리, 가는 곳, 만나는 사람, 떠오르는 생각, 떠나보내는 관념 모두모두 나는 투자되고 있다.


나의 '지금'은 배당금을 넣는 통장이며

나의 말과 행동, 생각, 모든 것은 배당금으로 환원될 '부(富)'다.

누구를 만나는지,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보는지 듣는지 먹는지 버리는지 

이 모두는 나의 사고로 형성되고 

사고는 말과 행동으로 드러나니 

말과 행동이야말로 최고의 배당이 약속된 투자종목들이다.




나는 소모하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내지도 않고 아무 책이나 읽지도 않으며 아무나 만나 아무런 수다에 아무런 생각없이 아무 소용없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소모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바쁘게 보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맞지만 피곤할 때 부지런히 아주 푸~~욱 쉬는 것도 포함된다. 영화를 볼 때도 부지런히.. 그러니까 늘 일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뭘 하더라도 집중해서 제대로 한다는 의미다. 


내적 자원도 마찬가지다.

배려, 인내, 열정, 의지, 용기, 도전 이 모든 가치들도 투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비하지 않아야 한다. 내 인생에서 자기 역할하려고 내 안에 준비되어 있는 이 가치들이 남발되면 낭비요, 사용하지 않으면 소모이자 쇠퇴다. 그러니 늘 사용하되 일정한 선안에서 내지 일정한 선까지만 사용하여 투자로 배당을 쌓아간다.


감정적 자원도 마찬가지다.

기쁨과 슬픔을 비롯한 수많은 긍정과 부정감정 모두가 투자로 환원되도록 사용한다.

모든 감정 역시 다 이유가 있어서, 내게서 해야할 일들을 하기 위해서 내게 머무르는 것이니 슬픈 감정이 들 때는 슬퍼하되 억지슬픔은 없을 것이며 기뻐해야 할 것에 있어서도 동조하거나 위선적인 기쁨은 내게 없다. '소비냐 투자냐'는 '진실 내지 진정'이라는 옷을 입느냐 입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정신적 자원이나 자세도 마찬가지다.

성실, 예의, 도덕, 윤리, 선, 판단, 이해, 지성. 모두 투자여야 한다.

이 부분에서 소모되거나 고착되거나 정체되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크기에 정신의 질료나 자세의 올바름이야말로 최고의 투자다. 여기서 말과 행동, 관계의 질이 결정되니 이것을 바르게 운용하는 것에 보내는 정성이야말로 최고의 배당금을 약속받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아니할 수 없다.


신체도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다. 

아무 옷이나 걸치지 않고 아무렇게나 씻지 않으며 가장 확실하게 해두어야 할 것은 아무 것이나 먹지 않는다. 아무 데서나 자지않고 아무 데서나 정신을 빼놓은 신체에게는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영혼을 투자로 이끄는 것에는 가장 깐깐해야 한다. 

영혼은 말이 없고 보이지 않는, 오로지 느낌으로만 나의 신체와 교류한다. 영혼은 이 느낌, 자극으로 나에게 신호하는데 이를 위해 나는 최대한 민감해야 한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민감한 자극에 무조건 따른다는 것이다. 자극을 외면하는 것은 소비요, 자극을 수용하는 것은 투자다. 가장 동그라미를 많이 붙여줄 투자다.




나는 나의 일상 모두가 투자되고 있다.

하루 24시간은 모두 자원으로 전환되어 차곡차곡 쌓여 축적된다.

그러다가 

내가 바라는, 내 삶의 어느 지점에 내 앞에 보여질 것이다. 


이는 분명하다.

많이 투자하면 더 큰 부를 이룬다.


하지만, 돈만 투자해서 큰 부자가 되는 경우보다 롭무어, 보도세퍼처럼 돈이 없어도 부자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실제 통계상으로도 백만장자 가운데 부모가 부자가 아닌 데도 스스로 부를 일군 경우가 훨씬 많다. 

그렇다면 이들은 돈말고 무엇을 투자했을까?

자기 자신과 시간이다.


그랬기에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니라 영향을 미치는, 그래서 돈도 많은 부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돈을 쫒는 사람이 아니라 발타자르그라시안이 말한 '위대한 분별'을 지닌 자로서 돈이 쫒는 인간이 되어 있는 것이다.


정신의 물질화.

관념의 형상화.

이상의 현실화.


내가 추구하는 부는 이러한 것이다.

따로 거대한 자금을, 어마무시한 능력이나 인맥이나 자원을 투자할만한 것이 내겐 없다.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나에게 무상으로 주어진 '지금과 나'의 연합뿐이다.


나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투자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지금'의 문을 통과하면서 화폐로 전환되고 

화폐는 내 꿈이 현실이 되는 그 시기에 인출되어 충분하게 쓰일 수 있도록 몸을 불리고 있는 것이다.

왜 '지금'이 '황금'과 동격인지 나는 이제서야 온가슴으로 이해한다.

왜 '나'가 최고의 자원인지 나는 이제서야 이성적으로 이해한다.


또라이같은 말인 줄 알면서도 

앵무새처럼 계속 내뱉는다.

'내 일상 모두가 투자되고 있다'라고.

이 말이 성경에 있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성경만큼 근거가 확실한 것도 없으니

나는 조금 더 자신있게 앞으로 말할 수 있을 듯하다.


'나와 지금의 연합'은 모두 부(富)로 환원된다고.

'나는 내 일상을 모두 투자'하고 있다고.



이번 제노아작가와의 공저 역시 '지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제노아작가의 경험적 사례, 지금 내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것들, 즉 나의 일상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투자는 엄청난 부로 이어질 것을 예견한다. 


지금 공저로 작업하는 책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간접적 선취경험으로 나뉠 것이고 

그 경험을 획득한 somebody는 그 경험으로 부를 축적할 것이고 

또 그것이 나뉠 것이고.... 

이만한 부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진정한 성공이란....

자기를 키워 잉여를 만들고 그것을 나누는 것을 통해 이뤄진다.




주> 나를 아는 지혜, 발타자르그라시안, 하문사



[지담연재]

월 5:00a.m. [이기론 - 어떻게 살아야 할까.]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5:00a.m. [지담단상-깊게 보니 보이고 오래 보니 알게 된 것]

목 5:00a.m. [Encore! '엄마의 유산']

금 5:00a.m. [삶, 사유, 새벽, 그리고 독서]

토 5:00a.m. [지담과 제노아가 함께 쓰는 '성공']

일 5:00a.m. [Encore! '엄마의 유산']

이전 01화 제노아작가와 공저를 시작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