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일러스트
무엇을 보정해야 합니까? 어떻게 골라야 합니까?
어떤 후보의 선거공보를 만든다. 주어진 원고는 오두방정 모드의 사진인데 젊잖아 보이게 해달라고 한다. 우선은 사진을 다시 찍어주세요. 의뢰인에게 요청을 드리고, 그것이 어려우니 있는 것 가지고 해. 라고 하면 받은 것 중에 가장 사용이 용이한 것을 고른다. 유일하면? 그것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렇게 그래픽 요소중 편집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 사진이다.
해결사 역할을 해야하는 편집디자이너가 보정하는 규칙은 방법보다는 사진을 대하는 방식에 있다. 사진에 턱턱 걸리는 요소가 있나? 있다면 어디인가? 찾아서 걸림을 해소하는 것이다.
원본 사진과 편집한 시안이다.
1. 인쇄용인 CMYK모드로 변경한 후 수정한다.
2. 내용과 직접 관련없는 작업복의 로고마크는 지운다.
3. 찌그러져 보임 보완; 오른쪽 아래 모서리를 아주 약간만 당긴다.
4. 글 내용이 올려 질 부분은 지우거나 명암을 조절한다.
5. 필수요소 강조를 위해 배경의 선명도를 낮춘다.
일러스트는 직접 그려서 사용해야 하는 것과 상업용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이 있다. 직접 그려야 하는 경우는 특정되어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그리거나 외부에 의뢰하거나로 결정하기는 쉽지만 모든 디자이너가 매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빠르게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상용 이미지를 다루는 기술도 실력이라고 본다. 아래는 배경을 처리하는 방법의 예시다. 보조요소 하나가 레이아웃을 완성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상용 이미지들의 부분을 조합하거나 확장해서 질감을 표현하는데 사용한다.
이런 예시들이 통할 수 있는 것은 요즘에 먹히는 흐름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트렌드는 의식적으로 달려들지 않아도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지만, 트렌드의 발생 원리를 아는 것이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가 트렌드에 대처하는 실질적 방법; 사회학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으로 트렌드를 따라하는 것이 오히려 나의 뇌가 묶이는 것은 아닌지, 따라한다고 잘 표현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트렌드라는 것이 얼마나 정확한지? 트렌드의 가치는 어떻게 보면 되는지? 디자이너가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인지? 그렇다면 나는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https://chaeyeon-chaeyeon.tistory.com/84
미니멀이 트렌드란다. 미니멀에서는 어떻게 장식을 해야지? 꼭 할 필요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같이 모아놓고 봤을 때 눈에 띄나? 내가 디자인한 것만 놓고 보면 오! ... 할수도 있다. 그러나 상품이 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백화점에 내 것과 함께 같은 종류들이 모여있는데 내 것이 잘 팔릴까? 내가 생각하는 트렌드 실천법은 이해다. 왜 트렌드인가?
미니멀은 본질만 남기고 나머지 요소들을 전부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의 본질은 '이것'입니다. 라고 세상에 알리는 것으로 이해한다. 따라서 본질을 돋보일 수 있는 가장 최적의 것들은 모두 이용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 실천 방법이다.
이렇게 트렌드에 대한 생각, 얼마나 영향을 받아야 하나? 얼마나 중요한가? 트렌드를 활용하기 위헤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되도록이면 정확한 지식과 그것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사회학이다. 사회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미 많은 저명한 사회학자들에 의해 연구 발표된 무수한 자료들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