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원을 그린다.
그 안에 다시 작은 원
그 안에 또다시 작은 원
넉넉한 큰 원이라고 생각했다.
작아지고 작아진 원은
팽팽한 압력으로 부풀어올라
작은 가시 하나에
기다렸다는 듯 터져버린다.
다시 점을 그린다.
점 밖에 작은 원
그 원 밖에 조금 더 큰 원
바람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압력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도록.
순간을 잘 버틸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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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계가 힘들때가 있다
내 마음이 여유가 있을때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도
내 마음이 조급해지면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다.
내면을 키워갈 수 있는 힘
다 잘 될거라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