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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준 Jun 24. 2024

로마제국 쇠망사 33 : 반달족의 침략과 영토 상실

아프리카의 상실: 로마 제국의 비극

During a long and disgraceful reign of twenty-eight years, Honorius, emperor of the West, was separated from the friendship of his brother, and afterwards of his nephew, who reigned over the East; and Constantinople beheld, with apparent indifference and secret joy, the calamities of Rome.


서부 황제 호노리우스는 28년간의 길고 치욕적인 통치 기간 동안 그의 형제와 이후 동부를 통치한 그의 조카와의 우정을 잃었고, 콘스탄티노플은 로마의 재앙을 무관심하게, 그리고 비밀리에 기쁨으로 지켜보았다.


이 문장은 호노리우스의 통치가 동로마 제국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졌고, 콘스탄티노플이 로마의 재앙을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제국 내부의 정치적 분열과 적대감을 강조하며, 내부 분열이 외부의 침략과 재난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e generous mind of Count Boniface was tortured by the exquisite distress of beholding the ruin which he had occasioned, and whose rapid progress he was unable to check.


관대한 마음을 가진 보니파스 백작은 자신이 일으킨 파괴의 급격한 진행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이 문장은 보니파스 백작이 자신이 야기한 파괴를 보면서 느낀 고통을 묘사하며, 이는 그의 후회와 무력감을 보여준다. 이는 그가 자신의 행동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한다.



반달족의 아프리카 정복과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혼란


제33장은 반달족의 아프리카 정복과 이로 인한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혼란을 다루고 있다. 호노리우스의 치욕스러운 28년 통치 동안 서부 로마 제국은 동부 제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이는 로마 제국의 분열을 가속화했다. 플라키디아는 로마와 동로마 제국 간의 동맹을 재건하고자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내부 권력 투쟁과 음모가 일어났다.


반달족은 스페인에서 세력을 확장하여 아프리카로 진출했다. 보니파스 백작은 로마 제국의 내분으로 인해 반달족을 아프리카로 초대하게 되었고, 이는 로마 제국의 아프리카 속주가 반달족에게 넘어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달족의 지도자 겐세릭은 잔인하고 교활한 정책으로 아프리카에서 권력을 확립했으며, 이는 로마 제국에 큰 타격을 주었다.


외부 세력의 조종과 그로 인한 역효과


이번 장에서 특별히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외부 세력의 조종과 그로 인한 역효과'이다. 로마 제국이 반달족을 내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초대했으나, 이는 결국 제국의 더 큰 혼란과 약화를 초래했다.


외부 세력의 조종: 로마 제국은 반달족을 이용해 내부의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이는 오히려 반달족의 세력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외부 세력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역효과를 낳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기치 못한 결과: 보니파스 백작이 반달족을 초대하면서 예상치 못한 파괴와 혼란이 초래되었다.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장기적인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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