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장사꾼 김 팀장은 어떤 일을 하는가?
프로 장사꾼 김 팀장은 럭셔리 요트를 판다. '요트 POP-UP'
부산은 우리나라 제1의 관광도시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대교, 수영만 요트 경기장 등 볼거리가 많은 해양도시이다. 최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 요트 투어를 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수영만 요트 경기장 요트 투어는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있다.
요트 투어를 즐기는 여름휴가 관광객의 증가로 요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요트를 직접 보거나 타본 경험이 없어서 부산에 휴가를 오면 요트 투어가 관광 코스로 개발되고 있다. 여름휴가, 부산 방문 해외 관광객들도 손쉽게 요트 투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수영만 요트 투어이다.
MZ 세대들의 브런치 파티 공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가족여행, 해외 관광객들도 요트 투어를 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꼭 요트 투어를 해 보라고 추천한다.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요트가 관광 산업으로 까지 발전되고 있다. 요트가 인기가 있고 일반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부산에서는 정기적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요트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어서 관람을 하였다. 요트사 대표님이 명함을 주는데 대표가 아니라 전무였다. 궁금점을 참지 못하고 바로 물어봤다.
“대표님. 명함에는 왜 전무님으로 표기되어 있나요?”, “회사 대표는 제 아들입니다. 아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대표 직함을 주고 제가 전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사실, 요트 사업을 20년 이상 하고 있지만, 자식 놈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요트 사업이 전망이 밝고 미래 성장 사업입니다. "
"앞으로 요트 사업이 미래 전망이 밝아서 아들에게 같이 하자고 제안했는데 관심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육지책으로 대표를 시켰더니 관심을 가지고 요트산업에 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트 사업을 20년간 경험해 본 결과 주변국인 일본과 미국, 호주 등 해외 사례에서도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 이상이 되면, 요트와 같은 해양레저 산업이 급속하게 발전이 됩니다."
박람회에서 만난 대표님으로부터 요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해양 레저 스포츠 부문에서는 요트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백화점에 도입해볼 만한 긍정적인 산업이다. 아직은 요트 관련 매장이 없다. 부산은 해양레저 산업이 다른 도시에 비해 발전이 크게 되어 있어서 요트 pop-up 매장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기로 했다.
요트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하였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주변에 있는 요트 사를 몇 곳 만났다. pop-up을 할 수 있는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를 방문하였다. 부산의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있는 요트 회사는 요트 판매도 하지만, 요트 투어를 하면서 부산이 관광도시라는 것을 십분 활용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요트 투어 사업을 하는 회사가 여러 곳 있었다.
요트 홀릭 회사 대표님이 요트 산업에 관한 지식과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다. 요트 홀릭(http//www.yachtholic.com/) 대표님도 요트를 전시해서 판매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였다. 요트 자체가 한번 이동할 때 비용이 최소 5백만 원의 비용이 들고, pop-up 행사를 진행해도 판매는 힘들다고 하였다.
고가의 요트 판매는 몇 차례 방문 후 직접 바다에서 요트를 타보고 구매가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요트 홀릭 회사에서도 1년에 판매되는 요트도 3~5척에 불가하다고 했다. 요트 가격이 5억, 10억 이상 등 다양하다. 요트 pop-pop을 위한 설득이 필요했다.
백화점 매장 내에서 요트 관련 영상을 준비하여 요트 투어권을 백화점에서 판매해 보기로 하였다. 기대 이상으로 선물용 투어권 판매가 반응이 좋았다. 10일간 진행한 매출이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
투어권 행사를 계기로 요트 홀릭 회사에서 전시 비용이 다소 발생이 되지만 백화점에서도 홍보와 마케팅 부분을 지원하여 ‘yacht pop-up’을 일주일간 진행하였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계류장에서 백화점까지 이동하는 작업부터 문제가 많았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고, 이동은 교통 관련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여 yacht를 백화점까지 이동해야 하는 작업이었다.
‘yacht pop-up’ 행사는 지역 내에서 언론사 홍보로 이슈화되었다. 고객들은 아이들과 사진 촬영으로 즐거워하며 관심을 많이 보였다.
yacht를 한 대도 팔지는 못했지만, 내점 하신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여 볼거리와 재미를 주었다. 생각보다 yach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pop-up 기간에 요트 투어권은 2천만 원을 팔았다.
‘yacht pop-up’ 이후 경쟁사 S사 센텀점, L사 부산 본점에서도 요트 홀릭 회사를 섭외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yacht pop-up’을 계기로 요트 홀릭 회사와 Co-work으로 ‘요트 브런치 투어’ 우수고객 초대 행사도 해 보았다. 브런치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누리마루, 부산 센텀시티를 투어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부산에 살고 계시는 고객이지만 대부분 요트를 처음 타보시는 분들 이어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 특히, 여름철 야간 요트투어는 1~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만 요트투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요트와 요트산업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느꼈다. 부산지역에 신규 백화점을 출점한다면 새로운 콘텐츠 사업으로 검토해 볼 만한 사업이라고 생각되었다.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 이상이 되면 요트산업도 전망이 밝은 미래 성장 사업이라고 판단되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본사 공모전에 제안하였던 내용이다.
제목은 미래 먹거리 “요트(해양레저) 비즈니스 제안”이다. 요트에 대한 미래 먹거리 요트 비즈니스 사업계획서에 있는 일부 내용이다.
-목차-
1. 요트 비즈니스 모델 개요
2. 시장분석
3. 수익모델
4. 핵심 자원
5. 핵심 프로세스
6. 이익 모델
7. 결론과 시사점
요트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 배경은 1인당 국민총소득 3만 5천 달러 이상 시대에 급성장하는 해양산업 사업 아이템으로 낚시와 요트가 있다. 국민총소득(GNI)은 1인당 국민소득, 국가 경제 규모 등을 파악하는 데 이용되는 지표로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벌어들인 명목 총소득을 의미하므로 명목 GDP에 명목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을 더하여 산출한다.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2021년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잠정치로 4.1%를 제시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2,072조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1인당 국민총소득 GNI은 3만 5,373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이제부터 해양산업이 급성장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 성장 사업인 요트는 요트 제조, 요트 선박 위탁판매, 요트 의류 분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할 수 있다. 성장세가 높은 세계 요트 시장은 2015년 한국 해양산업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536억 달러로 약 75조 2천억에 달한다. 세계적인 트렌드 급성장 속도도 대부분 소득 3만 달러 이상 시부터이다. 이때부터 그 나라의 해양 스포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요트 비즈니스 사업목적은 럭셔리 요트 기반 New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있다. 구체적인 미래 먹거리로는 지속적인 낚시 인구 증가가 있다. 현재 낚시를 즐기는 인구는 700만 명 이상이며, 가족 친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해양레저인 요트 여행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백화점에서는 요트 판매, 요트 편집숍 개발로 고객 Needs에 부합된 럭셔리 콘셉트 매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요트산업은 마리나 수 30개로 일본의 1/20 규모이다. 해양레저 수요 확대에 따라 요트, 보트 동호인 수는 급속하게 증가 추세이나 요트 제조, 서비스, 의류 시장은 형성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요트산업은 미래 전망도 아주 밝은 편이다. 주변국들을 살펴보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도 국민소득 수준이 3만 달러 이상 달성할 때 해양 레저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정책의 하나로 마리나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요트 계류장, 요트 운항 교육, 해양레저 체험 등을 바다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 시행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 대중화를 위해 국제 요트대회, 해양 레저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레저 선박 제조업 분야에서도 고급 메가 요트 건조기술, 친환경. 고 경량 그립쉽 구현 기술 등을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적 수준의 조선 기술, IT, 엔진 등 제반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무회의 보고자료 2014년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 예정지가 상세하게 있다. 요트 구매 수요는 있으나 계류장이 없어서 요트를 구매하더라도 정박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해외사례에서도 요트, 보트 등 해양 레저용 소형 선박이 신규 시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경제인구의 기초생활 수준이 높아져 요트, 보트 등 해양레저가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미국은 생산 기업체 1,400개, 관련 종사자 934천 명이나 된다. 요트 산업은 생산유발효과,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사업으로 영국, 네덜란드, 호주에서 국가 미래 성장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요트 비즈니스 모델 제안서”는 우리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이다. 과제로 해양레저 Needs 확대의 고객 문제 해결과 빠르게 성장하는 해양레저 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요트 콘텐츠 제안이다. 요트 시장을 먼저 선도하기 위해 대형 유통점인 백화점에서도 요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
국가정책으로도 적극적으로 육성되고 있다. 요트 사업은 다양한 생산유발효과와 고용 창출 확대로 기업 이미지 구현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