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4. 나를 미워하는 것보다 무서운 것
사랑을 주는 사람, 사랑을 줬던 사람
누군가는 준거 없이 나를 사랑해 주고
누군가는 이유 없이 나를 미워만 한다
그런데 제일 무서운 건 준거 없이
나를 사랑하던 사람이라
나도 마음을 열고 사랑했는데
내가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그 사이
상대는 나를 시기하는 마음을 키워
나에게 칼을 꽂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어렵고 무섭다.
나를 미워했던 사람이 나를 사랑하긴 어렵지만
나를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미워하긴 쉬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