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대화, 직원의 미소, 스쳐가는 순간들.
아무 날도 아닌 평범한 평일 오후에 카페를 가도 리뷰가 많은 곳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앉은자리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친구와 혹은 연인과 함께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거나,
혹은 나처럼 혼자 와서 테이블 위에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올려놓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겠지? 싶었다.
요즘은 아는 사람과 약속을 잡으면 밥 먹으러 식당을 가고, 쉬어갈 겸 마시러 카페를 간다.
그 외에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거나 이게 전부인데 할 게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무언갈 하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것들이 꼭 들어가다 보니 크게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중에서 카페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공부나 무언가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 필요할 땐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을 찾지만 간혹 조용한 공간으로 인해서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으라고 하면 카페가 떠오른다.
그 밖에도 무언가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친구와 연인, 모임 활동 등등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가느냐에 따라 범위가 넓어지듯이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익숙한 장소여도 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
밝게 인사해 주시는 직원의 미소, 옆자리의 대화,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까지 하루에도 많은 것들을 보고 있다.
내 일상은 같아도 주변 풍경은 달라지는 것들에
조금은 즐거워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