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공간이 주는 새로운 힘.
연휴의 시간, 잠시 머물던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차를 끌고 나왔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가는 길은 쉽지 않았지만 낯선 곳을 가는 건 의외로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비바람을 뚫고 40분 정도 되는 거리를 지나 도착한 카페.
기온이 많이 떨어졌어도 시원한 커피는 포기할 수 없었다. 카페라테 주문 후, 내부를 둘러보며 앉을자리를 선택했다.
창가자리 구석진 곳,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위치. 고민하지 않고 바로 달려가 앉았다.
익숙한 곳에서 주는 편안함도 있지만
새로운 곳에서 주는 특별함이 있다.
낯선 공간, 시그니처 메뉴와 디저트.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특별함을 넣어주듯 그런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