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약 먹을 시간

시편 23편 1절~6절

by HARI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참 아름다운 고백이며 세상에 이처럼 평온한 상태로 삶을 누리는 사람이 몇이 될까?

살면서 불평불만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삶을 바꾸어주지 못한다.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은 삶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은 빈번한 일이지만 큰 결심을 해야 하는 전환점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상황이 여러 요소를 생각하면서 곧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미래에 대한 불완전함은 두려움을 주지만 결국 잘될 거라 믿는다.

그래서 어느 선택을 하든 결국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삶이라고 확신한다.

저녁에 배달 알바를 3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운동처럼 하는 것이라서 여러모로 힘들어도

괜찮다. 다만 이 일에도 어려움들이 좀 많기는 하지만 어제는 마지막 배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씻고 정리하는데 발신자제한표시 전화가 왔다.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아차! 싶었다.

마지막 배 달지가 잘못 배달된 것 같았다.

빌라였는데 복잡한 위치에 있는 곳이었는데 그런 곳은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몇 번을 확인하고 놓고 온 건데 같은 동에 2개 통로가 있는데

어떻게 1,2호가 똑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즉 같은 동 같은 호수가 2개 존재한 것이었다.

우편함까지 확인하고 올라간 것이라고 이건 그곳을 잘 알지 않은 이상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배달 잘못은 맞으니깐.

그래서 사과하면서 제 잘못이나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고객분이 추운데 고생하시는데

그냥 옆쪽 가서 가져오신다고 하더라.

그래도 혹시 없어졌다면 꼭 연락 주시면 환불하겠다고 했는데 그 후 연락이 없는 것을 봐서

잘 찾아서 드신 것 같기는 하다.

사실 고객은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서 어제 3시간 동안 아르바이트한 금액 그대로

환불했을 금액이었는데 잘 해결이 되어서 감사했다.

우리가 살면서 무언가 해도 잘 안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불평, 불만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다.

칭찬과 격려로 채우는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정진해야겠다.

keyword
이전 05화약 먹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