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녹색 바다는 그렇게 차갑지만은 않았다.
19. 밤의 리더.
새벽 야간 훈련 도중 만났던 달을 보고 썼던 글입니다.
별 무리에서 떨어진 채 드넓은 검은 하늘을 홀로 밝히는 달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 친구를 닮았습니다.
단합이란 좀처럼 해내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는 고된 일 전부를 홀로 묵묵히 해냈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그의 희생의 이유는 단지, 리더라는 이유 하나뿐.
외롭고 쓸쓸한 리더라는 자리.
군대에서 겪은 진귀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