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도 아니다그렇다고 남들에게도 무엇도 아니다그래서 나는 오늘도 없는 듯 있는 듯그래도 나는 좋다 오늘도 그를 볼 수 있기에그의 품에 누여 기대작은 한숨에 안식을 얻는다그날 포도주와 떡을 나누며자기 피와 살을 내어준 그의 넉넉한 품에 오늘도 기대어 안식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