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휴일풍경

2023년 추석명절, 평화로운 모습

by 양세훈

이번 추석은 여유가 있었다. 시골 성묘를 다녀오고 이것저것 밀린 일도 처리하고도 시간이 남았다. 연휴 마지막날 아침에 다시 청계광장에서 용답역까지 걸어갔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필자와 같은 생각으로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많아 보였다. 고독을 즐기는 사람, 연인처럼 보이는 사람, 행복한 가족의 모습, 그 사이에 열심히 뛰는 사람들이 있다.


청계천의 주인은 멧비둘기와 잉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행로에는 비둘기 군단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속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며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 물고기 등 먹이가 풍부하다 보니, 아예 청계천을 텃밭으로 생각해 눌러앉은 새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최근 유해조류로 지목되어 위기를 맞은 민물가마우지의 횡포도 자주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바닥이 눈에 보일 정도의 물깊이라 부모 입장에서 안심이 될 것이고 청계천 상류의 징검다리는 폭이 좁기 때문이다.


아이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건너는 가족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끌게 된다. 연인들은 함께 건너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폭이 좁은 천이지만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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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백로가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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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탑이 보이는 광장, 휴일 아침이라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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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광통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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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으로 조성된 미니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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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칼 휘날리는 것을 보니 달리는 속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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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교 난간을 보면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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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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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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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잉어의 만남, 잉어 잎이 두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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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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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가장 좋아하는 팥배나무 열매, 곧 주황색으로 변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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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로 갈수록 자연 생태계 모습으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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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교각 위 자리를 잡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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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코스모스를 식재한 모양이다. 요즘 유행하는 코스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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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아하는 갈대와 조용한 물길이 고풍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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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 열매, 알사탕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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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돼지감자) 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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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생태길에는 감나무 군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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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답철교 위로 지나가는 경의중앙선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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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마장교, 근처에 마장고깃집이 있어 허기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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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냥을 하는 쇠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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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역 근처 징검다리를 건너는 푸들과 견주의 모습,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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