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훼즈 협주곡(Concierto de Aranjuez)은 스페인의 작곡가인 '호아뀐 로드리고'(Joaquín Rodrigo, 1901~1999)가 1939년에 만들었으며, 1940년에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음악당에서 '레히노 사인츠 데 라 마싸'(Regino Sainz de la Maza)의 클래식 기타와 바르셀로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주로 처음 공연되었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현악 협주곡들 중 하나이며, 클래식 기타와 오케스트라의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가 아주 예술적인 작품입니다. 총 3악장 중에서 두 번째 악장 '아다지오'(Adagio)가 제일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도 1960년에 나온 그의 앨범인 'Sketches of Spain'에 이 협주곡의 2악장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하여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하는 버전은 룸바 플라멩코의 형식으로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플라멩코 기타와 리듬 기타, 타악기의 비트가 강하게 느껴지는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