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사람과 사랑하고 싶고
사랑으로 충만한 내 얼굴을
거울 속에 비추어 보고 싶다.
그러나
지금 보이는 건 위선과 거짓으로 똘똘 뭉친
두루마리 화장지같이
벗기면 벗길수록 그 모습이 더처량해지는
눈언저리가 시꺼먼
그런 나약하고 역겨운
모습뿐이다.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