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지난 계절에
미처 떠나지 못한
말들이
바닷가에 모였습니다
바람이 불면
슬며시 떠나자고
모두 약속했습니다
며칠이고
바람이 불어왔어도
모두 떠나지 못했습니다
저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슴에 저며 있는 이름.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