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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호숫가를 걷다가
무심하게 서 있는 나무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하는걸
들었다
“덥다, 너무 덥다“
“지쳤다“
“뜨거워”
올여름에 배운 말인 듯
떠듬거리기는 하지만
나는 알아들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