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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눈물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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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경 Oct 19. 2022

눈물 12

눈부신 햇살이 모자처럼 

내 머리에 씌워지네요. 

무지개에 물든 것처럼

내 마음이 변해 가요.

검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보라색에서 초록색으로 …….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내가 있다니!

꿈에서 깨기 전에

이곳을 더 둘러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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