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이 되었어요.
눈꺼풀이 몹시 무거운 밤.
좋아하는 책 한 장도 읽기 힘든 피곤한 밤.
애벌레에게 물린 상처 때문인지
온몸에 열이 나고
발목도 꽤 많이 부풀어 올랐어요.
그런데 퉁퉁 부은 그 자리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나를 찾아봐.”
어쩌면 그건 그냥 내 목소리였을까요?
나는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다
깊고 또 깊은 잠에 빠졌어요.
글 쓰는 일러스트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