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일상을 환기하자
일요일 밤, 나의 작업공간에 앉아 답답한 실내공기를 환기시킨다. 차갑고 맑은 공기가 들어온다.
나의 직업이 된 거 같은 글쓰기 작업. 브런치에 출근해 글을 읽고 글을 쓰는 나이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나에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상 속 글쓰기이다.
며칠 미뤘던 글쓰기로 불편했던 내 마음과 이성은 나를 의자로 인도하고 앉으라 한다.
노트북을 키니 눈이 반짝이고 미소를 띠며 안정감과 긴장감을 느끼며 글을 써 내려간다.
오늘은 일부러 안경도 써본다. 집중모드로 들어가려고 분위기를 잡아본다.
그러다가도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지면 예민해지다가도 이내 곧 잠잠해지는 나를 본다.
내리막길에서 만난 브런치와 글쓰기는 나에게 참으로 감사한 존재이다.
나의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 계신 많은 작가 분들처럼 말이다.
처음, 중간, 끝까지 매일매일 함께 하고 있다. 오르막길로 가라 하는 것만 같아 코끝이 찡하다.
오늘 예배로 새 힘 받아 쓰고 있는 나를 본다.
내 주변에 감사한 것으로 가득하다. 내 주변에 사랑충만한 것으로 넘쳐난다.
나의 은사가 무엇일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불안한 나의 마음을 감사함으로 아뢰 본다.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듯 평안이 오고 평강이 온다.
이토록 감사한 건 내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답이고 이게 기적이다.
환기가 필요했을까.
일상 속을 환기시킨다. 원칙대로 나아가려고 발버둥 친다.
내가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 준다.
대견하다고 속삭여준다. 그냥 그러고 싶은 날이다. 그리고 조금 더 분발하라고 응원해 본다.
주도성과 탁월성을 갖고 현실에 나타내보라고 글로도 써본다.
구체적으로 현실에 나타나길 바래본다.
꿈들이 이루어지는 단계들을... 그 계단들을 하나씩 올라가다 보면 구체적으로 현실에 나타날 거라 믿는다.
꿈꿔왔던 소망들이 현실에 나타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리고 이 자체로도 감사하다는 것이다. 새 힘 받아 쓰는 이 하얀 판이 고맙고 감사하다.
글을 쓰면서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애끓음을 느낀 적이 있다.
그리고 기쁨이 샘솟듯 생명을 얻기도 한다. 글을 쓰면서 나를 만난다.
글을 쓰는 것은 이 자체로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삶에 있어 꿈을 꾸고 이루려고 한다는 것은 생명이고 희망이고 에너지인 것만 같다.
이 자체로도 이미 족하다. 충분하다. 행복이고 감사다.
나는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은혜를 구할 것이다.
모두 좋은밤,평안한 밤 되세요.^^
나는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은혜를 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