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을 향해 달려 가는 그의 모습은
용기와 희생의 상징이었다.
그의 마음은 불타는 화염과 같았고
그의 몸은 불꽃처럼 타올랐다.
소방관은 마치 불의 춤사위를 추며
무모하게 불길에 던져졌다.
그의 숨결은 불꽃의 열기로 넘쳐나며
그의 눈동자는 불꽃의 빛으로 빛났다.
그의 몸은 불길에 휩싸여
끊임없이 타오르고 사라졌지만,
그의 마음은 우리 마음에 영원히 남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불꽃처럼 타오른다.
2024년 1월 3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제조 공장 화재로
고립된 소방대원 2명의 순직 상황을 보면서
저자 주진복(기공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