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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아래 Apr 28. 2024

시를 읽을 수 있는 작은 기쁨

작은 기쁨. 이해인

4개월 만에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기다린다.


무료한 대기시간과 비행 동안 읽을 시집을 골랐다.

낯선 공간에서 마주한 시구들


지루한 기다림은 간데없고

시를 읽을 수 있는 이 순간


'작은 기쁨'이라 하였지만

그 기쁨은 결코 작지 않고


시를 읽을 때 마다

가슴에 사랑이 다시 뛰게하니


시를 쓰는 시인들은

생명을 불어 넣는 의사와 다를 바 없어


그 감사함을 오롯이 작가

시인 이해인 님께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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