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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여 Aug 29. 2023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의 대화법

말로 사랑을 받는 사람의 생각

누군가는 대화를 나눌 때 몇 마디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 것을 어디선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 전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대화하는지 유심히 지켜본 적이 있을까?

대화는 순식간에 지나가버릴 수 있기에 내가 대화를 하면서 경험하였던 부분들을 남겨보고자 한다.

 



대화에서 부정적인 말은 최대한 삼가자
부정적인 말은 대화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까지 망쳐버릴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에너지는 분위기를 타고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마련이다. 메시지로 하든, 직접 만나 대화를 하든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말에 자주 토를 달거나 불평, 불만을 하는 경우 상대방은 먼저 대화를 끝내려 할 것이며, 앞으로 이러한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긍정의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화에서 부정적인 말 또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경청, 공감, 재진술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경청, 공감, 재진술은 말을 잘한다고 듣는 사람들의 대화 스킬 중 하나다. 상대방의 말을 차분하게 들어주면서 공감해 주고 그의 말을 다시 한번 반복하면서 그 말속에 숨겨진 감정 상태를 발견해 나가는 것이다. 이때 상대방의 말을 판단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방법은 상대방이 대화를 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것이며 이후에 더 이어나가고 싶어 할 것이다.



상대방의 말은 절대 자르지 않는다
본인이 아무리 할 말이 많더라도 상대방이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말을 자르거나 자신의 말만 하는 경우 상대방은 무례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정말 급한 이야기가 아니고서야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는 주의 깊게 경청하고 호응해 주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적인 예의이자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수 있는 대화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말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딴짓을 하거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한다면 그 누가 좋아할까?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자
말이라는 것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특히 말할까, 말하지 말까 고민되는 상황에서 만약 내가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지, 반대로 생각해 본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할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안다는 이야기와 같다. 내가 들었을 때 기분 나쁜 말은 상대방도 기분 나쁜 말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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